시민단체, '쥴리 벽화' 서점 주인 고발
"누가 봐도 윤석열 부인 연상" 주장
입력 : 2021-08-01 20:56:00 수정 : 2021-08-01 20:56:0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를 그리도록 한 서점 주인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활빈단은 이날 이른바 '쥴리 벽화'를 내건 서점 주인 여모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벽화가 그려진 장소는 통행인이 많은 도로변으로,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노출돼 있다"며 "'쥴리' 논란이 널리 알려져 벽화의 글이 누가 보더라도 김씨를 특정해 연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벽화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정치적 폭력이자 김씨에 대한 인권 침해"라면사 "벽화 게시 의도와 과정, 배후 세력 개입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중고서점 건물 옆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내용이 적힌 벽화 등이 게시됐다. 
 
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서점 외벽의 모습.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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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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