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무분규 임단협 '긍정적'…"MZ세대 목소리 반영할 것"
입력 : 2021-08-01 18:46:26 수정 : 2021-08-01 18:46:26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현대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한 데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추후 MZ세대와의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 회장은 올해 임단협 무분규 타결에 대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 만든 결과로 의미 있다고 보고 이런 관례가 쭉 지속돼 더 많은 대화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같이 회사가 잘되는 방향으로 의논해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MZ세대의 목소리도 많이 반영하며 성과급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회장은 해외 모빌리티 시장에 대해선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올해 들어 싱가포르·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연이어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차 판매는 지금 거의 매우 잘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며 "백신을 많이 맞아서 사람들도 일상 생활로 많이 돌아간 것 같았고 당분간 지속적으로 시장이 호황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정몽구 명예회장이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과 관련해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로서도, 가족으로서도 그렇고 많은 것을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현지를 방문해 한국 양궁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관전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올해 한국 양궁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양궁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거라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대표팀이 진천에서 계속 같이 연습을 시합을 잘 해줘서 올림픽 대표팀이 더 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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