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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34억…흑자전환
매출액 1450억…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2021-07-30 16:39:11 2021-07-30 16:39:11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 중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356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3% 뛰었다.
 
제품별로 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1.9%(168억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7.6%(44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23.1%(42억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1.9%(28억원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 매출이 지난해 25억원 대비 107.8% 늘어난 52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커버는 허가번경 후 작년 2월부터 판매가 재개되면서 빠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JW중외제약은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부터 리바로의 주원료 공급이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해 경영계획을 R&D 투자 역량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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