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178% 증가…비수기 뚫고 질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요 견조…매출 2조3547억원
입력 : 2021-07-29 15:31:56 수정 : 2021-07-29 15:31:56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G이노텍(011070)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올 2분기 매출 2조3547억원, 영업이익 1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9%, 영업이익은 178.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56.2%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2021년 2분기 실적. 표/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5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31% 감소한 것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지속하고 있으며,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했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3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자재 수급 이슈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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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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