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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1위' TSMC, 2분기 영업익 6조 육박
2021-07-15 18:38:06 2021-07-15 18:38:06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 대만 TSMC가 올 2분기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TSMC는 2분기 매출이 132억8900만달러(약 15조2100억원), 영업이익 52억100만달러(약 5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TSM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9.1%, 순이익률은 36.1%다. 
 
이번 TSMC의 호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주문기 급증한 결과로 해석된다. TSMC는 코로나19로 반도체 공급부족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자동차 업체들의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7나노미터 공정의 매출 비중은 31%이며, 5나노는 18%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매출은 전분기 보다 12% 증가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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