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7월까지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1000만회분 중 207만8000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현재까지 도입한 이달 백신 물량은 화이자 132만8000회분과 모더나 75만회분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모두 207만8000회분이다.
국내 도입된 백신은 한국과 이스라엘 정부 간 백신 교환을 통한 화이자 70만1000회분을 포함한 화이자 132만8000회분과 모더나 75만회분이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억9300만회분으로 현재까지 도입률은 10.7%다.
확보한 백신은 종류별로 국제 백신 공급 사업인 '코백스'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나카(AZ)와 화이자 2000만회분 외에 AZ 2000만회분, 화이자 6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분, 얀센 700만회분, 노바백스 4000만회분 등이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개별 계약한 얀센 백신 10만1000회분을 포함해 AZ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약 792만2000회분 이상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코백스로부터 받은 AZ와 화이자를 포함해 AZ 1008만1000회분, 화이자 741만6000회분, 모더나 11만2000회분, 얀센 101만3000회분 등 1862만회분 도입을 완료했다.
상반기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백스 측의 공급 일정 조정으로 아직 받지 못한 AZ 83만5000회분은 오는 8~9월 중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추진단은 전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도입된 백신 중 접종에 사용하고 남은 백신은 317만9800회분이다. 화이자 212만300회분과 모더나 80만7300회분, AZ 25만2200회분 등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모두 207만8000회분이다. 사진은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모더나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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