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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 뭉친 힐링 로맨스 (종합)
2021-07-05 15:39:49 2021-07-05 15:39:4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서현진과 김동욱이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로 뭉쳤다.
 
tvN 새 월화 드라마 너는 나의 봄제작발표회가 5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너는 나의 봄에는 정지현 PD, 이미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이 참석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PD드라마에서 저마다 7살의 기억에서 얼마나 멀리 도망쳤는지 물어본다. 각자의 7살의 기억을 가진 이들이 한 건물에 모여서 성장하고 치유하는 드라마이다고 소개를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길거리에서 우는 아이가 부럽다는 이야기를 아는 형님이 해줬다. 너무 공감이 된다각자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살아가면서 어른이라는 이유로 울지 못한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 울고 싶을 때 울어도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에 스릴러 장르가 빠지지 않고 있다. ‘너는 나의 봄역시 스릴러 장르가 가미된 작품이다. 이작가는 다른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 누군가 일을 저질렀느냐 보다는 이런 일을 왜 저지르는지, 왜 여기까지 왔는지가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7살부터 출발이 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드라마 속 계절을 봄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봄이라는 게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치유되고 시작되는 뜻을 포함한다“7살의 상처를 끌고 와서 나아갈 수 있는 어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봄이 가고 겨울이 오더라도 다시 봄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 결국 봄이라는 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좋았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났는데 작가님이 말을 너무 잘한다. 1시간반 동안 설득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작가는 서현진과 너무 하고 싶었다. 진심이 통한 것이다고 해명을 했다.
 
김동욱은 늦게 합류를 했다. 정지현 감독, 이미나 작가, 서현진 배우가 한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박은 감독님을 만났는데 아무 말 없이 보면서 그윽하게 웃었다. 그걸 보고 저런 감독이면 믿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서현진과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미나 작가가 쓴 노래를 좋아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성은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서현진은 블랙독이후 복귀작으로 너는 나의 봄을 선택했다. 이에 로코퀸의 귀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서현진은 로코퀸은 부담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로코가 아니라서 부담이 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딱히 신경을 쓰는 게 없다.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정감독은 그냥 서현진 배우가 와서 잘 지내다가 와서 간다고 했다. 이작가 역시 다정이 되서 촬영장에 온다. 자신이 눈물이 나는데 이게 맞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칭찬을 했다.
 
끝으로 정감독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고민 없이 캐스팅했다" "저희 드라마를 봐야하는 이유는 재밌기 때문이다. '너는 나의 봄'이지만 사계절을 다 담고 있는 드라마다. 봄처럼 포근하고 여름처럼 덥지만 따뜻하고 가을처럼 낭만과 감성이 있고 겨울처럼 오싹하다. 모든 걸 담고 있는 드라마다고 밝혔다.
 
너는 나의 봄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너는 나의 봄.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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