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손예진이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3년만의 JTBC 복귀작이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로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 등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며 ‘런 온’ 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 할 예정이다.
손예진은 여기서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는다. 차미조의 절친이자 세 여자 중 또 다른 한명인 정찬영 역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 의 전미도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막강한 한류 팬덤을 갖게 된 손예진이 1년만에 선택한 컴백작인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 지은 후 8월경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예진 차기작 확정.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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