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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소변 테러 사건에 “이런 변이 있나” 댓글 사과
2021-06-28 15:25:22 2021-06-28 15:25:2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다가 사과를 했다.
 
장성규는 지난 25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게 소변을 본 남성에 대한 사건 보도에 대해 이런 변이 있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성규의 댓글이 심각한 사건을 희화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자식도 있으신 분이 범죄 영상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단 거냐. 본인 자식이라고 생각했으면 못 그랬을 텐데 한 없이 가볍고 경솔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장성규는 저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변에 비유한 것뿐인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인천 주안역에서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 탄 여성 뒤에 급하게 따라 붙어 등에 소변을 봤다. 피해 여성이 남성을 직접 지하철 역무실까지 끌고 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 남성에게 강제 추행 혐의가 적용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규 사과.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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