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큐어백사 대표와 화상면담…"백신 협력 강화"
큐어백, 세계 3번째 mRNA 코로나 백신 출시 준비 중
입력 : 2021-06-15 18:08:04 수정 : 2021-06-15 18:08:04
[비엔나(오스트리아) 공동취재단·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의 바이오 제약사 큐어백(CureVac)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하고, 한국과의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0여분 간 하스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큐어백은 화이자·모더나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mRNA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은 전 세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당시 양 정상은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의 강점을 가진 한국이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큐어백사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격려했다. 큐어백 백신은 당초 6월 출시가 유력했지만, 후기 임상시험 참여 표본수 부족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이 8월 이후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스 대표는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의우수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청와대 측은 "오늘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큐어백사는 백신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의 바이오 제약사 큐어백(CureVac)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하고, 한국과의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전날 비엔나 시청을 방문한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비엔나(오스트리아) 공동취재단·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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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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