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 65세 심장마비 별세
2021-06-12 15:52:26 2021-06-12 15:52:2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방랑식객이란 타이틀로 유명한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
 
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하얀소엔터테인먼트·엣나인필름
 
1956년생인 고 임지호는 대한민국 곳곳을 돌면서 자연주의 식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을 정도로 요리를 통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한국 알리기에 앞장 선 고인은 방송 활동도 활발해 대중들에게도 낯이 익었다. 2014년부터 2년 동안 SBS ‘잘 먹고 살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했다. 특히 작년에는 자신의 얘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렸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진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강호동 황제성과 입담을 겨누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