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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광주시와 바이오가스 실증사업 협력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실증시설 설치 운영
2021-06-10 17:19:25 2021-06-10 17:19:25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왼쪽)과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10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한국형 통합 바이오가스 실증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태영건설(009410)과 경기도 광주시는 10일 광주시청에서 환경부 상하수도혁신기술개발 사업인 ‘한국형 고효율 통합 소화 시스템 및 운영기술개발’의 성공적인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 엔텍스, 세트이앤지, 파이브텍)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주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하루 50톤 처리규모의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폐자원의 통합 바이오가스 실증시설(Test-bed)을 광주시 경안맑은물센터에 설치 및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태영건설은 통합 바이오가스 실증시설의 설치, 시운전 및 정상가동을 통해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는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을 무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하수찌꺼기의 감량화가 가능해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하수찌꺼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자체 전력으로 활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하수슬러지와 유기성폐자원을 통합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및 운영 기술을 글로벌탑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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