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울시, UAM 생태계 구축 '맞손'
사회적 수용성 확대·산업 활성화 등 협력 MOU
입력 : 2021-06-10 11:02:38 수정 : 2021-06-10 11:02:38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현대차(005380)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고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1층 로비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 모형이 설치된 모습.사진/현대차
 
현대차와 서울시는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함께 한다.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형 UAM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과 UAM 기체 및 인증기술 개발에도 노력 중이다.
 
신 사장은 "UAM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선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에 기여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 담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 모형물 'UAM-PBV-Hub' 실물 콘셉트 모델을 전시했고 친환경 모빌리티 '아이오닉 5'도 내놨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착용 로봇도 전시 중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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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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