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6’ 여학생 사연, 학교 안에서 벌어질 공감 가능한 일”(종합)
2021-06-09 14:11:36 2021-06-09 14:11: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공포 영화 대표 프랜차이즈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여고괴담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여괴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가 공개됐다. 1998 1편 개봉 이후 무려 23년이 지났지만 공포와 서늘함 그리고 특유의 슬픈 정서는 그대로 자리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미영 감독과 주연 배우인 김서형 그리고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참석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 기억을 잃은 채 모교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충무로에서 제작자로 활동해 오다 이번 영화로 감독 변신을 선언한 이미영 감독은 직접 시나리오까지 썼다. 이 감독은 장르적 고려나 형식적 공포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여학생들이 가진 사연이나 학교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공감 가능한 일을 찾아야 한단 고민이 컸다고 전했다.
 
이번 여고괴담은 충무로 맏형으로 불리던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마지막 제작 작품이다. 고 이 대표는 여고괴담을 처음 기획해 충무로 신인 여배우 등용문으로 큰 주목을 받게 한 장본인이다. 이 감독은 이 대표님이 함께 이 자리에 하지 못한 것에 황망함이 크다면서 시리즈가 매번 잘되지는 않았다. 그럴 때마다 대표님은 ‘10편까지 할거다라고 하셨다. 이런 매력적인 기획은 다시는 있을 수 없다고 하셨다고 고 이 대표가 여고괴담에 갖고 있던 애착을 전했다.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역할로 출연한 바 있던 김서형은 다시 한 번 여고괴담과 함꼐 했다. 그는 시나리오 읽고 다음날 출연 하겠다고 연락 드렸다면서 감독님과의 호흡도 너무 좋았다. 짧고 굵게 끝낸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고괴담에 두 번이나 출연했지만 사실 공포 영화는 보지를 못한다면서 아까도 내가 제일 많이 소리를 질렀다고 쑥스러워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안방 극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 온 김현수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하영을 연기했다. 그는 이 시리즈가 인기도 많고 역사도 길어서 내가 누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다면서 “’펜트하우스와 다른 모습에 어떻게 받아 들여 주실지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각각 유튜버 지망생 소연과 은희곁을 맴도는 의문의 학생 재연을 연기한 최리와 김형서 역시 충무로 전설의 시리즈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최리는 추억에만 존재하던 여고괴담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고 웃었다. 김형서는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두려웠다면서 하지만 여고괴담이란 말에 당연히 하겠다고 바로 답을 했다. 즐겁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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