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형 작가들이 잇따라 신작을 내놓으면서 서점가에 소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9일 알라딘의 ‘3~9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정유정 ‘완전한 행복’은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2~8일), 예스24(3~9일)에서도 책은 각각 4위, 7위에 올라 있다.
정유정 전작에 대한 관심도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다. ‘종의 기원’과 ‘7년의 밤’은 이번 주에도 20위권 안팎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새로 내놓은 신작 ‘문명’은 출간 첫 주 만에 인터파크도서와 예스24 11위로 직행했다.
코로나 시대 전 집필한 이 소설은 전염병으로 수십억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를 그려 앞날을 예언했다고 평가 받는다. 주인공 고양이는 인간 실험에 착취된 소, 돼지, 비둘기 같은 다른 동물종들과 소통과 협력을 펼치며 인간 세계를 대신할 문명을 계획한다.
교보문고 첫 주 집계에 따르면 독자 비중은 40대 여성이 20%로 가장 높았다. 30대 여성(16.1%)과 40대 남성(15.1%), 30대 남성(14.8%)이 뒤를 이었다.
대형 작가들의 신작 외에도 소설은 강세다. 매트 헤이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이번 주 예스24 2위, 인터파크도서 5위에 올랐다.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김진명 ‘고구려 7권’ 등도 10위권 절반 이상이 소설이다.
이밖에 양희은 ‘그러라 그래’, 오건영 ‘부의 시나리오’, 에릭 와이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강원국 ‘어른답게 말합니다’, 프레드릭 배크만 ‘불안한 사람들’ 등이 이번 주 20위 권 안팎에 들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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