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신경영 28주년 삼성…이재용 사면론 힘 받나
입력 : 2021-06-07 15:53:21 수정 : 2021-06-07 15:53:2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고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 선언'을 발표한 지 28주년을 맞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는 유명한 말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이 선언으로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대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고 그 빈자리를 대신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현재 옥중에 수감 상태이기 때문에 조용히 보내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조용히 지내는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지만 올해는 이재용 부회장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미중간 반도체 패권전쟁이 심화되고 있고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는 승승장구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삼성은 경영을 진두지휘할 총수의 부재로 과감한 투자와 M&A(인수합병) 결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따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고 총수 부재의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이 부회장 사면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면에 대해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한 만큼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감자를 형기만료 전에 조건부 석방하는 가석방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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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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