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과 '금융교육' 재능기부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생활장학생과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OK금융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 소속 장학생들은 오는 7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펼친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선일여자중학교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생애주기와 재무관리 △저축과 투자 등이다. OK저축은행 임직원도 참여해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OK생활장학생은 최소 1회 이상 금융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종료 후 우수 조를 선발해 시상한다. 향후 글로벌 멘토링과 봉사활동 진행 시 수상자에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최윤 회장은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듯 장학생들 또한 자신들이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OK생활장학제도는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OK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난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누적 장학생은 약 250명이며 지난 2월에는 6기 장학생이 선발됐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7월가지 생활장학생들과 함께 금융 교육 재능 나눔 활동에 진행한다. 사진은 선일여자중학교에서 박소희 OK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사원(앞줄 가운데)과 OK생활장학생이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OK배정장학재단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