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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1보)
2021-05-03 16:19:02 2021-05-03 16:21:3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박범계 법무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차관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며 현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검찰개혁을 뒷받침해왔다. 김 전 차관은 윤석열 전 총장보다 세 기수가 높아 역대 최초로 후임이 전임보다 기수가 높은 기수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됐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1월13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49기 연수생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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