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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대표 작곡가, 연주자 뭉쳤다…'청담동 8비트'
2021-04-27 09:40:20 2021-04-27 09:40:2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부활'과 '송골매',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까지 거친 베이시스트 이태윤과 이문세·신승훈·이소라·김현철의 드럼을 담당한 장혁, 이승철·윤종신·소녀시대·동방신기 등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이성렬….
 
90년대 대표 음악가들이 그룹 '청담동 8비트'를 결성했다.
 
이태윤, 장혁, 이성렬 외에도 박완규 '천년의 사랑', 정재욱 '잘가요'로 유명한 작곡가 유해준과 기획자 스테레오 트라이브, 피아니스트 박만희, 믹스&엔지니어 오현석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보컬리스트와 릴레이 협업을 진행할 예정. 첫 협업 주자는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이다. 첫 싱글 '돌겠어'를 28일 정오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CANENT 관계자는 "청담동8비트는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그룹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꿈과 희망, 용기를 담은 노래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청담동8비트. 사진/CANENT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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