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비대위 "최고위원 전당대회서 선출…당원 뜻 존중"
지도부 선출 방식 수정 의결…2030 초선 "민심의 심판 통해 깨달아"
입력 : 2021-04-12 08:29:46 수정 : 2021-04-12 08:29:46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을 당대표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임시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11일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방법에 대해 수정의결했다"며 "기존에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한 것을 5월2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수정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기 당무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올려 최종적으로 의결하기로 했다"며 "당원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원 찬성했다"고 했다.
 
관련해 2030 초선 의원들은 "우리 당은 민주적 토론과 통렬한 반성 없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냈다"며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 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들은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전체 투표를 통한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당내에서 이같은 의견이 이어지면서 비대위는 최고위원들을 임시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 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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