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가스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최창원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으로, 형인 최신원 회장과 함께 SK네트웍스, SK가스, SK디스커버리 등을 맡아왔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가스
SK가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최창원 대표이사가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기존 최창원 윤병석 공동 대표 체제에서 윤병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최 부회장은 SK가스, SK플라즈마 등을 지배하는 지주사 SK디스커버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만 최 부회장은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SK가스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창원 부회장은 앞으로 SK디스커버리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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