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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백신 접종 참여방역 뒷받침 돼야 효과 극대화"(종합)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하루만에 79만여 사업체 신청
2021-03-30 09:10:11 2021-03-30 09:10:1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도 참여방역이 뒷받침돼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동도 결국 참여방역이 뒷받침돼야 그 효과가 극대화하고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지쳐 계시지만, 참여방역은 변함없이 K방역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강제 방역에 나선다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최근 한국은행의 분석을 인용하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을 강화해 전날부터 적용 중인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집행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피해를 온전히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막막한 생계에 숨통을 틔우는 지원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급 첫날인 29일 하루만에 79만여 개 사업체 신청을 받아 약 1조4000억원이 지급됐다.
 
정 총리는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기사,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오늘부터 지급을 시작한다"며 "정부는 하루하루가 힘겨운 국민들께 제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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