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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30만명 보육교직원 월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다음달 2분기 장애아동 돌봄 보욕교사 백신 접종 시작
2021-03-29 09:20:09 2021-03-29 09:20:0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부가 전국 30만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선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중대본 오전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어린이집에서의 소규모 감염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제1차장은 "그동안 일선 보육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스크 쓰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에서의 소규모 감염사례가 꾸준히 보고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다음달부터 2분기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육교사 선생님들과 어린이집 간호인력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권 제1차장은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돌봄기능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접종 일정과 근무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주실 것을 지자체와 어린이집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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