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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음주운전, 면허 취소 수치 2배
2021-03-29 11:12:45 2021-03-29 11:12: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박중훈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밤 9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거리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중훈은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지인이 사는 아파트까지 왔다가 입구에서 운전기사를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운전해 주차장까지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박중훈의 신원을 확인하려다 실패한 아파트 경비원은 같은 날 오후 1020분 경찰에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를 두 배를 넘긴 수치다.
 
박중훈의 음주운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중훈 음주운전. 사진/나무엑터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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