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회원들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오토트레이딩 자동매매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가상자산 시장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없었던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가상자산 트레이딩 봇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크롬이노베이션이 제공한다. 고도화된 금융수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거래 전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서 반복적인 거래를 지원해 횡보장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트레이딩을 최초 한 번만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매도·매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설정한 손실제한 가격 아래로 가상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매매가 자동으로 취소돼 추가적인 손실을 막는 기능도 담았다.
빗썸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원이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한 API를 봇에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빗썸은 오토트레이딩 서비스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자금액 5만원 이상을 설정해 1회 이상 거래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오토트레이딩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 무료 쿠폰도 지급한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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