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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신·출산·보육 지원 '국민행복카드' 출시
"카드 한 장으로 국가 복지바우처 통합 이용"
2021-03-15 18:15:22 2021-03-15 18:15:2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임신·출산비를 비롯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신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가는 임신출산비, 보육료, 유아학비 및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신한카드
 
해당 카드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 기능이 통합됐다. 내달부터 카드 한 장으로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바우처는 이달 중에도 카드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신용카드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병원 업종, 약국, 산후조리원 등 5% 할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부모 분담금, 학원 업종,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10%를 할인 등이 있다. 혜택은 월 2회, 건당 5000원이 한도다. 
 
온라인 부문 혜택도 탑재했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주요 OTT 이용 요금을 월 1회, 건당 최대 5000원 한도로 50% 할인해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1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앱 할인 한도는 월 2회, 건당 최대 5000원이다. 쿠팡, SSG닷컴, 11번가 등에선 5% 할인을 적용해준다.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통합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월실적 30만~60만원 이상 시 1만원 △60만~10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4만원 등이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체크카드'도 혜택을 지급한다. 병원, 약국, 온라인몰에서 월 1회, 최대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학원을 제외한 교육 업종 및 배달 음식 어플리케이션 이용 금액은 월 1회, 건당 최대 3000원 한도 내에서 5%까지 할인 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고 1만5000원까지 통합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신한은행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CD·ATM 인출수수료 면제 △신한금융투자 CMA 결제계좌 연계 시 업무 수수료 면제,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가입 시 5% 할인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국민행복카드로 내달까지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임신출산진료비 및 아이돌봄 바우처 등을 이용한 결제 내역이 있으면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 스타벅스 망고 패션후르츠, 타요 네오쉴드 황사마스크 중 1개를 선택해 준다.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 연회비는 신용및 체크카드 모두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은행 영업점, 정부 복지로 홈페이지, 관할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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