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그린벨트 내 수소충전소 설치…암 빅데이터 구축"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열어
친환경차 30만대 시대 목표 달성위한 규제개선
10종 암에 대해 2025년까지 300만명 빅데이터 구축
입력 : 2021-02-25 08:17:31 수정 : 2021-02-25 10:45:31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정부가 친환경차의 획기적 보급을 위해 도시공원과 그린벨트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또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관련 빅데이터 구축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제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친환경차 30만대 시대 목표달성을 위해 충전·이용·주차 중심 10대 과제를 연내 중점 개혁해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면적제한 폐지, 공공충전기 의무개방, 도시공원·그린벨트내 수소충전소 설치 허용 등 규제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리한 주차를 위해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노외·공공건물의 5% 이상으로 확대하고, 완속충전구역 사용을 최대 12시간까지만 허용하는 등 장시간 점유에 따른 주차불편도 해소하기로 했다.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관련 빅데이터 구축도 추진한다. 잠재가치가 높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병원별 관리, 표준화·결합 미흡 등으로 의료개선, 신약개발에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기 떄문이다.
 
이에 기관별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10종 암에 대해 2025년까지 300만명 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유전체, 영상, 건강검진 등 이종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향후 10년간 항암 신약개발 5건 이상 개발을 목표로 성과창출 가속화할 것"이라며 "체계적 지원을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중심으로 ‘K-Cancer 통합 빅데이터 사업단’을 구성하고, 임상연구 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의료기관 참여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민간투자 실행 가속화 및 투자·보증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상생펀드 1000억원, 성장펀드 2000억원, ‘DNA+Big3’ 펀드 2500억원,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펀드 1000억원 등 총 64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펀드 1000억원 신규 조성 등 2800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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