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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직원 확진…밀접접촉 권덕철 장관 자체격리
역학조사 중 검사결과 기다려
권 장관 이날 밤이나 새벽 결과
2021-01-26 20:13:41 2021-01-26 20:13:4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권덕철 장관은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체 격리 중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복지부 직원의 확진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권 장관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자체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권 장관의 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나 27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 접종 의정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했다. 백신 접종 의정공동위원회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대본 1차장을 맡고 있는 권 장관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 책임자들이 줄줄이 진단검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권덕철 장관이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체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권 장관.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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