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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중견 여행사 KRT 인수
교원라이프와 시너지 효과 기대
2021-01-12 19:36:38 2021-01-12 19:36:3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교원그룹이 중견 여행사 KRT를 인수한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교원그룹 계열사 교원라이프는 KRT 오너인 김수연 씨가 가진 지분과 KRT 자체 지분 등 KRT 지분을 100%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RT는 국내 10위권 여행사로 지난 2019년 매출 220억원을 올리며 탄탄대로를 달려 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며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교원그룹은 KRT 인수로 본격적인 여행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조 회사인 교원라이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KRT는 동유럽 전문 여행사로 여행업계 내 네임 밸류도 충분해 향후 교원라이프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교원그룹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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