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이동형 주택부터 골드바까지"…편의점, 설 선물세트 '프리미엄' 대세
복층 고급형 주택, 비스포크 냉장고, 황금소코인 3종 등
2021-01-07 10:22:29 2021-01-07 10:22:2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편의점 업계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 판매에 본격 나섰다.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약 600가지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전체 상품의 약 30%로 전년 대비 5%p가량 확대했다. CU의 이번 설 선물 중 최고가 상품은 이동형 주택으로 화장실·거실·침실·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원)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1045만원), 단층 실속형(935만원) 세 가지다.  
 
집콕족들을 겨냥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239만원),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99만원), 삼성 크리스탈 UHD TV(92만원~) 등 최고급 가전부터 에브리봇 로봇청소기(41만원), 르젠 스팀 가습기(7.7만원) 등 중소형 가전까지 총 30종의 디지털 가전을 준비했다. 또, 한우 선물세트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내놓고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CU는 올해 택배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420여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CU에서 설 기획상품을 보낼 때무게와 거리에 관계없이 균일가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GS25도 700여종의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으며, 500여종의 설 선물세트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축년을 맞아 '소 플렉스' 콘셉트를 기획해 '우월한우한마리세트', '황금소코인' 등도 출시했다. 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최상급하우 한 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으로, 투뿔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에 따라 한 번 더 걸러진 최상위 등급인 투뿔넘버나인 한우가 사용됐다. 8종의 한우 부위를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고 명품 향신료 4종까지 동봉된 세트의 가격은 150만원이다. 출시한 황금소코인 3종은 금 중량을 각각 11.25g(972,000원), 18.75g(1,612,000원), 37.5g(3,176 ,000원)로 각각 달리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GS25는 홈술족을 겨냥한 국내외 명품주류도 준비했다.설 한정 수량 상품으로 선보이는 슈퍼프리미엄 와인 4종은 프랑스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또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된 5대샤또와인세트 (600만원)를 비롯해 샤또페트뤼스2014(550만원), 샤또무똥로칠드1990(149만원), 샤또디껨2007(62만원)이다. 국내 명주로 꼽히는 일품안동소주세트, 계룡백일주예딴명주세트 등도 있다. 아울러 홈케어 연간 회원권을 비롯해 건강식품도 전년 대비 40% 이상 늘렸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설 선물세트 키워드를 '프리미엄', '와인', '홈코노미'로 잡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순우리 한우프리미엄 특선1호(52만원)’, ‘정성만찬 고창한우프리미엄 (3kg, 54만원)’ 등 총 7종이다. 고급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과 협업해 한우불고기, 갈비 등 경복궁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선물세트와 김수미표 레시피를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또,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5~10만대의 와인부터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보다 다양하게 상품을 꾸렸다. 이 밖에도 홈트족을 위한 헬스케어 가전제품과 골프용품, 위생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 20세트), 1돈(3.75g, 400세트), 아기천사돌반지 1돈(200세트) 등 총 3종의 금 선물세트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100~200만원대 안마의자부터 5만~10만원대 안마기까지 효도 선물도 준비했다. 지난 추석 선보였던 코지마 안마의자를 3종으로 늘리고, 다양한 가격대의 안마기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올해 설 선물세트 중 80%를 무료배송으로 구성했다. 
 
(위부터)CU 이주택 3종, GS25 우월한우한마리세트, 이마트24 소 문양 골드바. 사진/각사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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