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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클라우드 사업 강화 위해 조직 개편 단행
클라우드 관련 부서 TF서 정식 부서 편성
2021-01-05 18:34:15 2021-01-05 18:34:15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안랩이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 5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랩
 
안랩은 5일 경기도 판교 안랩 사옥에서 '2021년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태스크포스(TF)방식으로 운영하던 클라우드 관련 부서가 정식 부서로 편성됐다. 안랩은 연구소 내 '클라우드개발실'과 서비스사업부문 내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과 서비스별로 나눠져 있던 기존 사업부 조직은 '사업부문'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정리했다. 사업부문은 각 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영업조직은 산업별 영업조직으로 통합한 것이다. 서비스사업부문은 보안관제와 컨설팅 등 전문적인 보안서비스를 수행하는 부서다.
 
'기술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도 신설됐다. 사업부별로 나뉘어 있던 기술지원과 마케팅 등 기능 조직을 조직 효율화 관점에서 전사 차원으로 통합한 것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비대면 업무의 확산과 클라우드 환경 등 '디지털 뉴 노멀' 시대에 안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랩은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컨설팅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형준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 발령돼 서비스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됐다. 민성희 전략사업본부장, 김경희 기술연구실장, 김덕환 재무기획실장은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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