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과 “’8시 뉴스’ 지연, 시스템 교체 재발 방지”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가 ‘SBS 8뉴스’ 지연 방송에 대해 사과를 했다.

 

SBS는 21일 “전날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일차적으로 사고 원인을 확인한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오후 7시35분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지연 방송 이유를 설명했다.

 

SBS는 네트워크 장애 인지 직후 복구를 진행하면서 매뉴얼에 따라 비상 대응을 했다. 복구 이후에는 주요 뉴스를 예정대로 방송을 했다.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시청자들에게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20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코로나19, 산사태, 지진, 가을 산행 주의점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이 반복 송출됐다. 8시10분부터 원래 예정된 일반 광고가 나오면서 8시14분부터 ‘SBS 8뉴스’가 시작됐다.  

 

 

SBS 사과. 사진/SBS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