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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14명·사망자 22명…"역대 최다 규모"(종합)
국내발생 수도권 784명·비수도권 209명, 위·중증 환자 242명
2020-12-17 10:15:52 2020-12-17 10:15:5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14명 추가 발생하면서 전날(107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추가 사망자는 어제 하루 사이 2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만645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014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11~17일)간 신규확진자 수는 689→950→1030→718→880→1078→1014명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같은기간 국내발생 일 평균 확진자는 882.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1주일 지역발생 일 평균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충족한 상태다. 
 
이날 국내발생은 9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09명으로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울산 각 10명, 강원·경북 각 9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63명 증가해 총 3만3610명이며, 완치율은 72.36%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늘어난 242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634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36%이다.
 
울산 남구 한 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16일 오전 해당 고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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