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7년 만에 정규 6집 ‘Trace’
입력 : 2020-10-30 10:25:19 수정 : 2020-10-30 10:25: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이적이 7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30일 소속사 뮤직팜은 이적이 오는 11월11일 6집 ‘Trace’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발매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의 신보다.  지난달 1일 마스터링을 마친 이적은 "신보는 LP로도 나올 예정"이라고 소셜미디어(SNS)로 소식을 알렸다. 
 
“세상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우린 그 위에 실려 힘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7년만의 정규앨범. 큰일을 마무리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1995년 김진표와 함께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다. 데뷔 음반 '달팽이'가 뒤늦게 PC 통신을 타고 인기를 얻으며 인기 그룹 반열에 오르게 됐다. 획일화된 세상에 대한 반기('왼손잡이')를 표현한 록 넘버부터, 갱스터랩('다시 처음부터 다시'), 서정적인 곡들('기다리다', '안녕')까지 시도하는 개성 넘치는 음악들로 사랑 받았다. 들국화 최성원이 이적의 데모테잎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는 설화도 유명하다.
 
이후 이적은 패닉 2집 후 1997년 전람회 멤버였던 김동률과 카니발을 결성해 앨범을 발표했다.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 '그녀를 잡아요' 등이 대표곡. 1998년에는 정원영, 한상원, 강호정, 이상민, 정재일과 6인조 펑크·로큰롤 밴드 긱스를 결성해 그룹활동도 했다.
 
2007년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소규모 편성으로 만든 솔로작 3집 '나무로 만든 노래'는 이듬해 '제 5회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2011년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처진 달팽이' 그룹을 결성,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적. 사진/뮤직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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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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