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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돌파’ 쏟아지는 극장가…‘삼토반’이 이끈다
2020-10-28 09:06:18 2020-10-29 16:16:1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 이후 개봉 영화의 손익분기점 돌파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흥행 시장을 주도하며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965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36366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실관람객 입소문에서 흥행 원동력을 유지한 채 장기 흥행에 대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여성 3인방이 주인공이고, 김원해 김종수 조현철 등 연기파 남성 배우들이 그 뒤를 받쳐주고 있다. 여기에 배우 출신으로 유명한 이종필 감독이 2015도리화가이후 5년만에 절치부심 끝에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2위는 지난 달 말 개봉한 담보. 27일 하루 동안 8018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596953명이다. ‘담보의 손익분기점은 170만이다.
 
3위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 6666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10345명을 기록했다. 4위는 소리도 없이 6190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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