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박경 입대발표, 19일 비공개 현역 입대
2020-10-15 00:52:13 2020-10-15 00:52:1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박경이 각종 논란을 뒤로 한 채 입대를 한다.
 
가수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박경이 오는 19일 비공개 현역 입대를 한다고 발표했다.
 
1992년생인 박경은 지난 1월 입대 예정이었지만 음원 사재기 관련해 언급하면서 여러 아티스트들을 거론하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입대를 미뤘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11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판결을 내렸다.
 
판결 이후에도 응원을 받던 박경은 지난달 말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충격을 줬다. 박경은 자신의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며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한다. 직접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초 폭로자 이후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졌다. 결국 녹화를 마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측은 박경이 출연한 분량을 폐기했다.
 
박경은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를했다. 이후 솔로곡 보통연애’ ‘자격지심등을 발표했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명예훼손에 이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이 되면서 대중의 시선이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결국 박경은 각종 논란을 뒤로 한 채 지난 1월 미뤘던 입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경 입대 발표. 사진/세븐시즌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