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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
2013년 KBO총재기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 왕좌
2015-04-17 18:31:38 2015-04-17 18:31:38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인하대가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하대는 17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전에서 경남대를 5-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인하대는 2013년 KBO총재기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하대는 2회말 5번 타자 김태훈이 좌중간 2루타로 진루한 후 7번 김두환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5회말에도 인하대는 1번 이찬기가 내야안타 후 수비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가며 기회를 잡았다. 2번 조장근이 볼넷을 골랐고 3번 이성규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다.
 
4번 채상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점을 더한 인하대가 4-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인하대는 7회말 1점을 더 추가해 경남대를 5-0으로 눌렀다.
 
한편, 인하대 임서준(6경기 3승, 평균자책점 1.13)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앞서 펼쳐진 2부리그 결승전에서는 강릉영동대가 세계사이버대를 24-6으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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