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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착한쇼핑 사랑나눔' 캠페인..매출 2% 기부
2014-11-20 09:53:15 2014-11-20 09:53:1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착한쇼핑 사랑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패션, 아동스포츠, 잡화, 해외패션 등 전 상품군 32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러브이즈베터(Love is Better)'라고 적힌 사랑나눔 마크가 붙어있는 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현대백화점과 해당 협력사가 매출액의 1%씩, 총 2%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협력사 이름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 아동복지, 해외구호단체 3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 2억원 정도의 기부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캠페인 기간동안 고객들과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사랑 봉사나눔' 행사와 사랑의 김장나눔 체험 행사를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니즈에도 불구하고 자금, 인력 등 에 문제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협력사들에게 CSR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들이 자율적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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