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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성료..6.5억불 계약 달성
2014-09-21 09:30:01 2014-09-21 09:34:1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에서 3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6억5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5000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렸다고 21일 전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산업을 대표하는 FA기기·모션컨트롤, 로봇, 유공압기기, 제어계측기기 등 10개 전문관과 발전플랜트기자재관, 우수자본재포상관 등으로 구성됐고, 17개국 270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장 전경 (사진=기계산업진흥회)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첨단자동화기기 기술경연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 센서, 계측기기, 모션제어솔루션 등 국내외 고부가가치 ICT 융합 자동화기기 및 부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30여명의 바이어와 방문한 말레이시아 세란고르주 기계제조협회의 판하이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자동화 부품들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에 중동, 인도, 일본 등의 8개 전력, 가스, 발전플랜트 관련 대형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 60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을 벌였고 일부 업체는 5000만불이상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ICT 융합 자동화기기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가 국산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수요 창출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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