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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국지성 기상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2014-09-01 11:28:10 2014-09-01 11:32:5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플래닛의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날씨 서비스인 '웨더플래닛'이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1일 공개했다.
 
웨더플래닛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자동기상관측소(AWS: Automatic Weather Station)를 설치하고 온도·습도·강수량 등의 기상정보를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수집해 실시간 제공하는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달 인천·경기 지역을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1089개의 기상관측소를 설치해 1~3km 간격의 기상관측망을 구축했다.
 
이로써 웨더플래닛의 기상정보에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640여개 국소의 기상정보를 더해 전국 단위의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완성된 것.
 
SK플래닛이 제공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는 '웨더플래닛'의 비즈 사이트(biz.weatherplanet.co.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지도 위에 올려진 기상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각 기상관측소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우·온도·풍속은 그래픽을 통해 전체 지역별 관측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각 국소별로 10분·15분·30분·60분 누적강수량이 제공된다. 또 뇌우·구름·레이더 등의 기상변화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가을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는 10월31일까지 2달간 전국민에게 해당 통합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다.
 
최길성 SK플래닛 텔코사업부장은 "웨더플래닛이 수도권 전역에 촘촘한 기상관측망 구축을 완료해 새로운 날씨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시스템 공개로 이용자들이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상재해 예방 및 생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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