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포병역량 강화에 전략적 변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에 김일성군사종합대학도 방문
2024-04-26 11:47:25 2024-04-26 11:47:2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이었던 지난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하고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 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검수시험 사격을 통해 새로 설립된 현대화된 국방공업 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대단히 만족하게 평가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는 우리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이 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질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거리 40㎞에서 60㎞정도인 240㎜ 방사포는 휴전선 인근에 배치돼 수도권을 위협하는 주요 무기인데, 유도 기능이 탑재된다면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사격을 거쳐 신형 240㎜ 방사포탄의 전력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 사격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조춘룡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당 중앙위 부부장, 고병현 제2위원회 위원장이 지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전날 김일성군사종합대학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념 연설에서 "조선의 첫 무장력이 탄생한 의의 깊은 날에 나라의 맏아들 군사 전당이며 우리 군대 핵심 간부 양성의 믿음직한 원종장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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