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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나경원 당선 확정
2014-07-30 23:25:30 2014-07-30 23:29:53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30일 오후 11시10분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개표완료 결과 나 후보는 49%의 득표를 차지하며 야권 연대 단일화 후보로 나선 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나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동작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으로 본다. 주민속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들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거를 시작하면서 듣는 선거를 하겠다. 주민속으로 들어가겠다.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밝혔고 이것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 들어가면 정치개혁에 힘쓰고 국회가 합의의 정치를 이뤄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동작구의 발전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나 후보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17,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근에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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