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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메디tv, '서양인 한의사 vs. 탈북 한의사' 이색 휴먼다큐
2014-04-17 15:00:34 2014-04-17 15:04:4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건강의학 전문채널 '헬스메디tv'가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씨와 탈북 한의사 '박지나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현대미디어가 운영하는 헬스메디tv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휴먼 다큐멘터리 ‘닥터스 스토리’ 4회에서 이방인을 주제로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씨와 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탈북을 결심한 '박지나' 한의사 이야기를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라이문트 로리어씨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서양인 한의사다.
 
과거 한국 배낭여행 중 한의학의 효과를 처음 접한 그는 한글은 물론 동양철학과 한문까지 배우며 한의대에 입학했고 각고의 노력끝에 한의학 면허를 취득했다.
 
한의사가 된 후에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칼럼과 논문을 발표하고, 한의학 홍보물을 만드는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탈북자 출신 박지나 한의사는 지난 2007년 한국에 입국한 뒤 한의자 자격증을 공부했던 일부터 북한과 남한 두 나라에서 의사로 지내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 두 주인공이 생각하는 한의학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을 찾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특히 라이문트 로이어와 박지나 한의사의 첫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먼 다큐멘터리 ‘닥터스 스토리’는 '하나의 테마, 두 명의 의사'를 컨셉트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사진=현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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