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LF(093050)(구 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남성 비즈니스 웨어 라인인 '미스터 헤지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헤지스는 최근 남성복의 스타일 사이 경계가 무너지고 젊은 고객층 사이에스 슈트 선호도 및 수요가 확대되는 경향에 대응해 '미스터 헤지스' 라인을 전략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헤지스 라인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위해 이태리, 일본의 고급 수입원단을 사용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업체와 함께 패드, 심지, 안감 등의 부자재를 목적에 맞게 개발해 옷의 중량을 낮춰 기존 정장의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가볍고 편안하게 변화시켰다.
슈트를 중심으로 셔츠, 바지,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돼 단정하고 격식을 갖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티셔츠, 스웨터 등 캐주얼 아이템과도 잘 매치되도록 기획됐다.
LF 헤지스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지은 상무는 “이번 시즌 '미스터 헤지스'는 1960년대 클래식한 감성과 영국을 대표하는 비틀즈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라며 “지난 시즌 선보인 피터젠슨, 윔블던 라인과 함께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F)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