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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12시시황)코스피, 상승 반전..자동차株 '강세'

2013-05-03 12:00

조회수 : 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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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일 발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등 정책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9포인트, 0.11% 오른 1959.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43억원 매도우위고 기관이 장중 매도 전환하며 16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이 340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3%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업종이 1%대에서 전진하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기계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가스, 금융, 보험업종은 1%대 약세고 종이목재, 서비스, 유통업종이 그 뒤를 이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자동차주가 지난달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2% 넘게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3% 넘게 급등했다. 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사흘만에 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는 1% 내외에서 하락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상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했고, KT(030200)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통신업황의 전망이 밝다는 평가에 1.57% 오르고 있다. 고려포리머(009810)에스비엠(037630)에 대해 M&A를 목적으로 하는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했다.
 
반면 CJ제일제당(097950)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둔화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4% 넘게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0포인트, 0.34% 오른 562.38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 넥슨의 지분 매각 후 급락했던 JCE(067000)는 6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36% 올랐고, 푸른기술(094940)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7% 넘게 급등했다. CJ E&M(130960)은 스마트폰 '마구마구 2013'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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