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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자금, 200만명에 2조1252억 지급…오늘부터 콜라텍·PC방도 신청가능
2020-10-06 11:25:25 2020-10-06 11:25:2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 200만명에게  2조1252억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희망자금 신청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일간 소상공인 198만 1000명에게 2조1252억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속지급 대상 241만명 중 82%, 신속지급 금액 총액인 2조5700억원의 83%에 해당한다. 5일 자정까지 신청된 접수자는 200만명으로 규모로는 2조1448억원이다.
 
이날부터는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중기부는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지급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제1차 신속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흥주점·콜라텍·PC방 2만 4000개와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특별피해업종 명단 중 사업자번호가 명확한 사업체를 포함해 약 3만개 소상공인을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했다. 이날 오후 1시 이후 문자메시지 안내 등을 거쳐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지원대상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확인 지급’ 절차는 오는 16일부터 신청할수 있다. 중기부는 확인 지급시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15일 이전에 공고할 계획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6일부터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면서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면서 “만약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새희망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후 ‘6일 이후 2차 신속 지급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4차 추경안 편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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