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400억 상당 캥거루본드 발행
입력 : 2020-09-23 15:16:50 수정 : 2020-09-23 15:16:5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23일 호주달러 4억불(한화 약 3377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캥거루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외국 기업이 호주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 표시 채권이다.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채권은 조달자금의 용도를 코로나 피해 기업 지원 및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국내 최초의 ESG 캥거루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변동금리채 2억5000불과 고정금리채 1억5000불로 나눠 발행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호주 중앙은행(RBA)의 레포(Repo·채권담보대출) 적격담보지위를 획득한 후 채권을 발행했다. 동일 만기의 채권을 미국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호주 역내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이번 달 초 한국 외평채가 낮은 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된 것이 이번 채권 발행금리 인하에 도움이 됐다"면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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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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