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던전앤파이터 계정 부정행위 직원 해고·고소
지휘계통 직책자들은 '정직'…노정환 대표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할 것"
입력 : 2020-09-17 17:10:44 수정 : 2020-09-17 17:26:5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자사의 대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본인 계정을 활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직원을 해고하고 경찰에 형사고소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17일 공지문을 통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직원은 해고 조치 됐으며 그 직원의 팀장·디렉터·본부장 등 지휘 계통의 직책자들에게는 해고 다음으로 가장 큰 징계 조치인 정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수사기관에 의한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부정행위를 저지른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직원은 '궁댕이맨단'이라는 계정으로 게임 내에서 다수의 직업 캐릭터를 보유했다. 상위 아이템을 보유하며 최상위 아이템의 강화도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강화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궁댕이맨단의 경우 해당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게임 이용자들이 내부 직원의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회사가 조사에 나섰고 내부 직원의 소행임이 드러났다. 
 
노 대표는 "이 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 서비스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사진/넥슨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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