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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장관, 16일 판문점 방문…취임 후 처음
9·19 합의 2주년 앞두고 대북메시지 '주목'
2020-09-15 12:10:25 2020-09-15 12:10:25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방문한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6일 판문점을 찾아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던 '평화의 집'과 2019년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진 '자유의 집'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을 갖는다. 
 
장관 취임 후 첫 방문으로, 순시적 성격이 강하다는 게 통일부 측 설명이다.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 간 합의를 되새기는 의미도 있다. 
 
이 장관은 판문점에서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남북 대화 재개 노력에 나선 만큼, 이 장관이 남북 협력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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