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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5대 디지털 신사업 추진…"2025년 대외 매출 60%"
새로운 비전 선포…국내·외 기업 인수·지분 투자도 추진
2020-09-15 10:32:36 2020-09-15 10:32:3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가 5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5일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AI)팩토리 △디지털 치료제 △스마트시티 △데이터 기반 구매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등 5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 IT서비스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오는 2025년 디지털 신사업을 포함한 대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차인혁 대표와 임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선도하는 Top Tier 디지털 서비스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1200여명의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새로운 비전 선포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여성 리더와 젊은 인재를 등용하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육성한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직급 체계도 수평적으로 개편한다. 
 
차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미션과 비전을 정립했다"며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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